미국 가톨릭 사립학교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님께

귀 가정에 항상 하느님의 평화와 축복이 함게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클론(Oaklawn), 오버브룩(Overbrook), 에베레스트(Everest) 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셨습니다. 방문 기간동안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시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가 두 번째 방문이신 저희 교장 선생님들은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매 순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특히 재학생 부모님과의 만남을 통해 재학 학생들을 보다 면밀히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으며, 오랫만에 만난 졸업생들의 바른 성장 모습을 직접 확인하시며 많이 기뻐하셨습니다. 한국 문화의 다양한 면을 체험하고 따뜻한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며, 한국 부모님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마음 속 깊이 담아 가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방문으로 앞으로 한국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더 큰 이해와 관심으로 지켜보시겠다는 말씀도 전하셨습니다.

방문 일정동안 교장 선생님들께 보내주신 여러 가정의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희 수도회에서도 모든 학교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통합적 양성(Integral Formation)의 정신에 입각하여, 각 학교에서 우리 한국 학생들이 성실히 생활하고 통합적으로 골고루 발달된 하느님의 자녀로서 성장하기를 늘 기도 중에 함께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평화가 언제나 모든 가족 분들과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