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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후기

최호정

학생이름 : 최호정

학생정보 : 미국 겨울 영어 연수 프로그램 참가 학생

최호정

(2013 겨울 영어 연수 프로그램 참가 학생)

최호정.JPG


Overbrook Academy에 와서 학교 유니폼을 받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 날 밤이라니 아쉽기도 하고 아직 실감이 안 나기도 한다. 방과 식사 테이블, 학교 수업에 점점 적응하고 학교 친구들, . 일 아웃팅에서의 좋은 추억들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 처음 학교에 와서 쭈빗쭈빗 서 있으면 늘 옆에서 도와주던 한국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고, 따뜻하게 받아주던 Overbrook 친구들,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나 달려오는 유정 선생님, 학교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 드린다. 특히 함께 영어 연수를 온 한국 친구들, 우리 팀 내에서 싸우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하고, 학교 생활도 함께 했는데 한국 가면 다시 만날 기회가 적다는 게 참 슬프다. 같이 있는 동안 많이 도와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해~ㅠㅠ


영어 공부하러 와서 내 영어 실력이 잘 늘고 있는지 걱정도 되었지만 초반에 학교 수업을 들을 때보다 수월하게 영어가 들려서 다행이다. 수업도 재미있고 기숙사 생활이라는 걸 처음 해 보았지만 나름 편안하게 지냈다고 생각한다.


방과 후 활동도 여러 과목 중 고르느라 어려웠지만 꾸준히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 좋았다. 특히 농구를 싫어했던 나지만 방과 후 때 농구를 하면서 실력도 많이 늘고 재미도 있었다. 스키, 양키캔들, 쇼핑, 아이비리그투어, 과학박물관, 다양한 아웃팅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하버드 대학에 들어가서 많은 곳을 구경하고 방문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하버드 동상의 왼쪽발을 만지면 하버드 대학에 들어간다는 얘기 때문에 발이 번쩍거릴 정도로 만진 것도 기억나고, 서양 음식만 먹다가 한국 음식점을 놀러가서 배가 터질 정도로 먹은 것도 기억에 남는다.

이메일도 남기고 매주 전화도 했지만 틈틈이 가족들을 보고 싶을 때가 있기도 했다. 함께 도와주고 말도 걸어주는 친구들이 더 많아 좋긴 했지만, 어떤 때는 외국 학생들의 잘못 배운 한국말에 기분이 안 좋았던 적도 있긴 했다. 물론 며칠 동안 전교생 앞에서 한국을 소개하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던 것도 좋은 추억이었다. 발표를 마치고 좋은 반응과 응원을 보내줘서 참 뿌듯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외국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많이 서운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지만 우리가 만든 프레젠테이션이 여기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매일 아침마다 미사를 드리고 아침을 먹는 일상들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 많이 어색하고 그리울 것 같다. 다시 한번 Overbrook 모든 학생들, 선생님께 고맙다고 전하고 싶고 함께 지낸 한국 친구들, 같이 지내면서 많이 친해졌는데 헤어지게 되어 많이 아쉬워. ㅠㅠ 같이 인솔해 주시면서 많이 고생하신 유정 선생님까지 이번 경험이 모두에게 행복으로 뜻 깊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2013-09-27 13:07 · 조회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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