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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학교후기

학교후기

노해인 학생

학생이름 : 노해인

졸업정보 : Overbrook Academy 졸업생

오버브룩 아카데미(Overbrook Academy) 에서의 값진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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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브룩 학교에서 보낸 시간은 나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다. 이 학교를 갔던 가장 큰 목적은 영어를 배우는 것이었지만 다른 문화의 아이들을 친구로 사귀는 것도 나에게는 중요한 목적이었다. 지금 돌아보면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어서 나에게는 매우 값진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의 일상은 이렇게 시작된다. 매일 아침 식사 전에 미사를 드리면서 하루를 기도로 시작한다. 주중에는 9시부터 조회 후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여, 시간표에 따라 이동수업으로 오후 3시까지 수업이 있다. 그 이후 각자가 선택한 스포츠 클리닉에 열심히 참여하게 된다. 5시 30분, 클리닉을 끝으로 자유시간이 시작되고 그 이후에 공부와 과제를 할 수 있는 스터디 홀(study hall)시간이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 일과에 대한 반성과 묵주기도를 바치고 마침 기도로 하루를 끝내게 된다. 토요일은 아웃팅(outing)이라 하여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며, 뉴욕, 보스턴 등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하루가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일요일은 가족과 통화를 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며 성당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알리는 좋은 시간이기도 하다. 내가 맡은 아이들은 보통 5세~10세의 아이들로 직접 복음을 읽어주고 설명해 주는 봉사 활동이 즐거웠다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니 더욱 가까워졌고 여러 행사와 외부 아웃팅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는 만남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렇게 친구들과 하루하루 영어로만 소통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어 부모님과 통화를 할 때 가끔씩 몇몇 한국 단어가 생각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나의 1년이란 시간은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영어능력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신앙심이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공부하느라 바쁘고 시간이 부족하여 기도할 환경이 만들어지기도 어려워 깊이 신앙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오버브룩 학교에서는 그 무엇보다 신앙을 중요시 여겨서 예수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신앙심을 가지고 한 발짝 더 가까워지게 한다. 특히 성당에서 오르간을 연주하던 경험은 이제 나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혼자 오르간을 칠 때면 마음이 참 평화로워서 가끔씩 가족이 보고 싶거나 내 뜻대로 일이 되지 않았을 때 나의 울적한 마음을 오르간으로 달랬던 기억이 난다.


오버브룩 학교에서의 크리스마스 로마 여행과 부활절 캐나다 여행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바티칸에서 교황님을 실제로 뵈니 영광스럽고 경이로웠다. 로마의 곳곳을 다녀보고 책으로만 보았던 그 유명한 건축물들의 실체와 그 위엄에 입이 벌어졌다. 2012년 1월 1일 이탈리아 방송을 통해 친구들과 같이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해를 맞이하던 기억도 난다.


나는 이곳 학교생활을 하며 성격이 활발해졌으며 신앙심도 탄탄해졌다. 이곳의 생활은 나를 바르게 성장 하도록 도와주었고 나 또한 지금의 나의 모습을 보니 그곳의 학교생활이 헛되지 않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된다. 

2013-05-07 13:18 · 조회 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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